한우육종농가협의회, 코로나 취약계층에 1천만원 후원
한우육종농가협의회, 코로나 취약계층에 1천만원 후원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4.1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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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지원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한우육종농가협의회(회장 이병환)의 기부로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농가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 8일 1천만 원(6,660장)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병환 한우육종농가협의회장(가평 우전목장 대표)은 “전 국민이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자는 의견에 회원농가들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면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한우육종농가협의회 뜻에 따라 재난지역 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식약청 신고를 거쳐 대구‧경북 농촌지역 취약계층 6,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해 지역으로 발송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촌지역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스크를 지원했다” 면서 “이번 기금을 후원해주신 한우육종농가협의회 이병환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인들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경종농가를 위한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강화하여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에 앞선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가정 간편식(HMR) 2천만 원, 1천2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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