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확산 방지…접경지역 매개체 차단방역 강화
ASF 확산 방지…접경지역 매개체 차단방역 강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4.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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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전문 업체 투입 구서·구충 지원 사업 실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경지역 14개 시·군 양돈농가 393호를 대상으로 전문방제업체를 투입해 구서·구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강원도 양구, 고성지역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안에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파리, 모기, 쥐 등 매개체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내달 6일까지 전문방제업체가 농장에 직접 방문해 농장 내·외부 구서 작업 등을 실시하고, 농가별 컨설팅이 진행된다.

방제업체에서는 농장 간 질병전파 차단을 위해 작업물품과 차량에 대한 수세소독 및 개인위생 관리를 진행·계도한다.

하태식 회장은 “코로나19사태와 마찬가지로 ASF가 한돈 농가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만이 살길이며, 차단방역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며, “농장의 차단방역을 무력화시키는 해충과 쥐를 박멸해 내 농장을 ASF로부터 지켜내자는 뜻에서 접경지역 한돈 농가에 전문방제업체를 지원하는 한편 전국적인 구충, 구서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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