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함 모든 공공기관 참여 화훼소비 촉진 활동 전개
정부 포함 모든 공공기관 참여 화훼소비 촉진 활동 전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4.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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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공기업 화훼구매 나설 방침…지자체 적극 동참
일반 가정에서 꽃 생활 문화로 이어지도록 지속 노력키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범정부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화훼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 촉진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공공부문 화훼 구매를 농식품부 중심에서 정부‧지자체‧공기업 등 전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속‧유관기관과 화훼구매에 우선적으로 나섰고, 지자체와 민간 기업에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농식품부, 농협 등 21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지난 9일 현재까지 380만송이의 꽃을 구매했고,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내 생산되는 화훼류의 소비 확대를 위해 140만송이의 꽃을 구매했다.

화훼소비 활성화 분위기는 민간부문에도 확산돼 삼성전자, SK텔레콤, LG CNS 등 대기업이 화훼구매에 나섰고 은행연합회에서도 꽃 구매(10만개)를 통해 사회 배려 층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기관장·기업체 대표 등의 꽃 소비 릴레이와 함께 지난 3월 말부터 농식품부에서 진행한 유명 유튜버(쯔양, 재열, 김숙 참여)의 화훼농가 돕기 ‘꽃 부케 챌린지’가 방송계 스타들(송은이, 이원일 셰프, 도티, 이휘재·문정원 부부 등)의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5월은 화훼 성출하기로 공공부문 꽃 소비 활성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범부처와 공공기관까지 참여해 화훼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및 소속‧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및 공기업도 화훼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도 사무실 꽃 생활화는 물론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나, 지방공기업 및 지방교육청까지 화훼구매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꽃 소비의 일상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의 꽃 소비 활성화가 일반 가정에서의 꽃 생활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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