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가정간편식 ‘한우 한 마리 곰탕’ 출시
한우협회, 가정간편식 ‘한우 한 마리 곰탕’ 출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4.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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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한우 가격 안정 ‘일석이조’ 효과 기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곰거리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한우 한마리 곰탕(600g)’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6일 오후 5시 50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한우 가정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한우부산물 파격할인행사를 통해 부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던 한우협회는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등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가정 간편식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한우 한마리 곰탕’은 한우에서 나오는 주요 곰거리(사골· 꼬리반골·잡뼈·도가니·사태·스지 등)를 장시간 푹 고아 깊고 진한 국물과 쫄깃한 한우고기 맛이 일품이라는 게 한우협회의 설명이다. 영양적으로도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등 양질의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하다고.

여기에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가격을 절감해 한우 한 마리 곰탕(600g) 10팩에 6만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한우 한마리 곰탕’은 가정에서 장시간 끓이는 번거로움을 덜고, 기호에 따라 국이나 찌개용 육수로도 활용하는 등 간편 보양식으로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한우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한우 한마리 곰탕’외에도 ‘한우 도가니 우족탕’, ‘한우 한판’ 등 여러 가정간편식 제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한우부산물 가정가정식은 협회가 운영하는 한우 전문 쇼핑몰 ‘한우먹는날’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재택근무 및 개학연기 등 코로나19상황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며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면서 한우 부산물의 연중소비를 통한 소 값 안정,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가치를 두고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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