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 시상식 개최
2019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 시상식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4.2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종협, 전국 617농가 평균 1만503㎏ 기록
생애유량 최우수 목장에 성필목장(가평) ‘영예’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과 임직원, 수상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과 임직원, 수상농가들이 유우군 검정능력 보고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4월 28일 ‘2019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2019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는 60개 시‧군의 52개 검정회에서 617농가(경산우 3만4,289두)가 참여한 가운데 305일 유량이 1만503㎏으로 집계됐으며 유지량 415㎏, 유단백량 337㎏, 무지고형분량 919㎏으로 각각 기록됐다.

검정농가의 일평균 검정유량은 두당 32.5㎏으로 유지방 4.09%, 유단백율 3.35%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체세포수는 24만5천cell/㎖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내 유일하게 협회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BHB(케토시스)는 평균 0.08mM/ℓ로 나타나 초기 분만우의 대사성 질병관리가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번식성적은 분만간격이 449.2일로 전년에 비해 0.8일 짧았다.

평균 산차와 분만월령은 각각 2.4산과 46.6개월령으로 집계됐으며, 초산시 분만개월령은 평균 26.2개월령으로 전국 27.3개월령 보다 1.1개월령이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검정회별 생산량, 번식, 유질관리 성적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검정회’는 ‘충주검정회’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우군평균 생애유량 최우수 목장’은 ‘가평검정회 성필목장(대표 홍이표)’이 우군평균 생애유량 5만3,559kg을 달성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최다 고등등록 등록목장’은 3년 연속 선형심사 최우수목장이자, 2019년 한 해 동안 41두가 고등등록된 ‘대흥목장(대표 최광현)’이 선정됐으며, 유우검정 현장 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최영숙 검정원(신바람검정회)’이 '우수검정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수상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가운데, 개량협회는 우수한 검정성적을 거둔 지역 검정회와 농가들을 대상으로 상패 및 메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