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산나물 소비촉진 통해 직거래 활성화 ‘앞장’
관악농협, 산나물 소비촉진 통해 직거래 활성화 ‘앞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5.08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삼척 산나물 직거래장터 개최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여성조직 회원들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 앞에서 강원도 삼척농협의 산나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악농협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부대학동창회 25개와 부녀회 조직 등이 참여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조합의 우수농산물을 팔아주고 소비촉진을 통해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상 저온으로 개화중인 과수, 채소 등의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발생돼 농가의 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농산물 판매를 통한 도시농협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강원도 지역의 신선한 산나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관악농협은 지난달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농업인들을 위해 화훼 판로개척을 위한 △새봄맞이 꽃잔치 △대추토마토즙 △명이나물 등 우리농산물 공동구매로 도농교류를 통한 판로 확대로 농촌사랑 및 도농협동 정신을 실천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최근 산간지역은 냉해와 산불, 그리고 ‘코로나19바이러스 후유증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농촌은 시름이 깊어져 있는 가운데 산지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제철 산나물 소비 촉진에 관악농협이 앞장서 판매함으로써 산지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