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태풍 ‘솔릭’ 대책 마련 분주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태풍 ‘솔릭’ 대책 마련 분주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8.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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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걸쳐 긴급대책회의 열어 사후관리 방안 등 조치
이개호 장관이 태풍 피해에 만전의 준비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개호 장관이 태풍 피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2일과 23일 긴급대책회의에 연달아 열고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를 점검하고, 태풍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한 사전 대책과 사후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장관은 2차에 걸친 긴급대책회의에서 태풍발생 상황과 전국의 저수지 및 배수장 가동상태 점검상황, 비닐하우스 등 취약 농업시설 점검상황, 농산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태풍 대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협 등의 농업행정력을 총동원해 23일 오전 중으로 수리시설과 농업시설, 품목별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을 재점검하고, 피해발생에 대비한 응급복구 및 사후관리 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이동 경로
태풍 이동 경로

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파손, 농업인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사전점검, SMS발송 등의 대응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 과수, 배추 등 수확기에 근접한 작물 중 조기수확이 가능한 경우는 태풍으로 인한 유실, 낙과 등에 대비하여 조기 수확을 독려했다.

특히 농어촌공사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의 농업용 배수장 1181개소(양수장 겸용 126개 포함)의 가동상황과 저수지 등 수리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침수피해 발생 시 배수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전국 배수장에 대해 24시간 긴급가동 태세로 전환하고, 인력이부족한 배수장에는 농어촌공사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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