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은 세계적으로 60억 명에게 소중한 식량 자원인 ‘세계 우유의 날’이다
6월1일은 세계적으로 60억 명에게 소중한 식량 자원인 ‘세계 우유의 날’이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0.06.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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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0-40, 6월 1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개발도상국들의 낙농 진흥과 우유 소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여러 국가의 낙농현황 자료를 가장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2018년 기준 전 세계 우유 생산량은 8억3천8백만 톤으로, 이중 81%가 소가 생산한 우유, 15%는 물소 우유, 나머지 4%는 염소, 양, 낙타 등에서 생산 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전 세계인구중 10억 이상의 가족이 우유를 생산하여 가계를 유지하고, 60억 명 이상이 우유나 유제품을 소비하는데, 지난 196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에서는 우유 소비량은 2배가 늘어났으나, 육류 소비량은 3배, 계란 소비량은 5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우유 소비량이 1인당 150kg 이상인 나라는 유럽, 북미지역 외에, 호주,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키르키스탄, 코스타리카, 파키스탄 같은 나라가 있으며, 30kg 이상인 나라는 인도, 이란, 일본, 한국, 뉴질랜드, 몽고, 라틴 아메리카와 남·북부 아프리카 등이다. 이외 베트남, 중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연간 1인당 소비량이 30kg을 넘지 못하며, 인도에서는 생산된 우유의 50%정도가 자가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량자원인 우유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월1일을 세계 우유의 날로 정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오고 있다. 2018년 기준 세계 우유의 날에는 세계 72개국에서 586건의 각종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여기에는 농가는 물론 전문가, 정치인, 의사, 영양학자, 학계, 운동선수, 주방장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특히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는 11억건의 우유에 관한 다양한 글들이 게재되기도 하였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 우유의 날에는 코로나 여파로 계획된 많은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전개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우유 한잔으로 동시에 건배를 하는 행사와 세계적인 요리사의 온라인 우유요리행사 등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