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강진완도축협의 '친환경 자연방목 한우' 판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강진완도축협은 이를 기반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4개 지점의 식품관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3만 5천여평 규모의 방목장에서 35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강진완도축협의 녹색목장은 체계적인 사양관리, 무항생제 사료와 자체재배 친환경 건초 급여 등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는 등 농장의 위생 부문에도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와 현대백화점이 국내산 축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 '19년부터 추진된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내산 축산물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역축협이 생산하는 품질이 검증된 한우의 경우 인지도와 마켓팅 부족으로 백화점 납품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강진완도축협 자연방목 한우의 현대백화점 입점은 우수 축산물과 백화점의 우수 고객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물의 유통 판로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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