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친환경농산물로 지구 지킨다
매주 금요일 친환경농산물로 지구 지킨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6.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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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조금‧농업과학원, ‘에코-프라이데이’ 협약 체결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와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는 지난 11일 ‘에코-프라이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31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두호 원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주형로 위원장 등 관계자 3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며 나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캠페인은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비롯한 심각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식단’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캠페인 시행에 동참하는 기관은 매주 1회 이상을 지구를 지키는 ‘에코-프라이데이’로 지정해 단체 급식 재료 중 식재료 1가지 이상을 친환경 농산물로 제공하게 된다.

현재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기도 광주시, 상지대학교, 대전침례신학대학교, 그레이스병원 등 다수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새롭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농업과학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전북 완주군 저소득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2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까지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상승한 현재야말로 ‘에코-프라이데이’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적기”라며 “유기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소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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