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농민, 급식업체, 학부모 호평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농민, 급식업체, 학부모 호평
  • 김재민
  • 승인 2020.06.15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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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도 및 교육청 참여 499만명 농산물 식자재 공급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사업’에 대해 학부모 뿐만 아니라 농업인, 급식 공급업계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학부모, 농가 및 급식업체의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하 꾸러미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별 학교급식 예산을 통한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공급 추진계획에 대해 당정협의를 통해 확정 및 발표됨에 따라 동 사업이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 법령에 근거한 급식비 잔여 예산을 동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시행지침을 마련해 전국 시도 및 시도교육청에 배포하였다.

현재 꾸러미사업에 여러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참여 중이며, 약 499만 명의 학생에게 학교급식용 농산물 등 식자재를 공급한다.

꾸러미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은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과 부산 기장군이며, 참여 시‧도 및 시도교육청은 자체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꾸러미사업을 추진하여 학생 가정별로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10개 시도 및 교육청(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는 채소, 과일 등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공급하며, 4개 시도 및 교육청(서울, 인천, 대전, 세종)와 1개 군(부산 기장군)에서는 쌀을 제공한다.

한편, 5개 시도 및 교육청(서울, 대구, 대전, 경기, 전남)에서는 바우처를 지급해 원하는 개별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부 시도 및 교육청(울산, 부산, 제주, 세종)에서는 학생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잔여 급식예산을 교육재난지원금 등의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6월 8일 기준 참여 시도 및 시도교육청 내 지원대상 499만 명 중 147만 명(29.4%)에 대해 공급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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