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25일 ‘6월 오리데이’를 맞아 노숙인 보호 시설 ‘안나의 집’과 에 국가유공자 복지시설 ‘수원보훈요양원’에 오리고기 총 750인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25일의 숫자를 뒤집으면 52(오리)가 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매월 25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6월 오리데이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경기 수원시 소재 ‘수원보훈요양원’에 오리고기를 100인분을 후원했다.
국가보훈처가 설립한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6‧25 참전유공자 7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자조금과 협회에서 후원한 오리고기는 요양원에 입소한 국가유공자에게 훈제오리고기 점심으로 제공됐다.
또한, 25일(목)에는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 650인분을 후원했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안나의 집’ 후원은 이번이 3회 차로, 65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으로 제작되어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올 연말까지 매월 25일 ‘오리데이’에 맞춰 총 5200인분의 오리고기를 ‘안나의 집’에 후원할 계획이다.
김만섭 회장은 “매월 25일 오리데이가 오리고기로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만큼, 오리고기로 기력을 보충하고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자조금 SNS ‘좋은날우리오리’에서 ‘숨은 52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고기 선물세트와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리자조금은 내달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여 오리고기 할인판매와 오리고기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