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관심 뜨겁다"
"귀농·귀촌 관심 뜨겁다"
  • 김재민
  • 승인 2020.07.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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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29만82가구, 46만645명 농촌 이주

귀농·귀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귀농귀촌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해 동안 329만82가구, 46만645명이 귀농귀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의 영향으로 농촌인구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귀농‧귀촌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경제성장 둔화와 이례적인 총 인구이동 감소, 혁신도시 지방이전 종료, 1인 가구 이동 증가,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귀농하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은퇴연령층 증가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통계조사 결과, 귀농․귀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연령별로 30대 이하 젊은층의 귀촌과 60대 귀농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귀촌 가구 비중이 전년보다 0.5%p 증가한 44.3%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영향 등으로 60대 귀농가구 비중도 전년보다 2.0%p 증가한 30.3%로 나타났다.

1인 귀농가구 비중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여 가구주가 먼저 이주후 가족 구성원이 합류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이고, 귀농 초기 임대농지 활용 등 적정투자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 활동을 하는 귀농인이 증가하였다.

또한, 많은 귀농인이 전통적인 농업지역*을 선택한 점에서도 신중하게 지역을 선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귀촌가구는 34.1%(‘18년 33.3%)가 직업(취업, 사업)을 이유로 귀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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