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관광지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456개소 적발
유명관광지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456개소 적발
  • 김재민
  • 승인 2020.08.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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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123건 위반, 돼지고기 117, 쇠고기 42

업종별 음식점 278개소 가장 많아 식육판매점 36개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등 부정유통 사전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였다.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456개소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40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와 축산물 이력표시 위반업체 216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원산지 표시 적발 유형을 보면,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1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117, 콩(두부) 54, 쇠고기 42, 닭고기 30, 쌀 19건 순이고,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8개소로 가장 많았고, 식육판매업 36, 가공업체 27, 통신판매 17개소 순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연인원 5115명을 동원하여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유명 음식점 등 2만4000여 개에 대하여 원산지 및 축산물 이력표시 점검을 실시하였다.

축산물 이력표시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업을 통해 단속정보를 공유하여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화학분석 기술을 이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과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원산지 단속 현장에 활용하여 지능적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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