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로 말레이시아 고소득층 공략
K-Food로 말레이시아 고소득층 공략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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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이세탄백화점 상품설명회 개최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산 과일이 고소득층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프리미엄 과실로 인식되면서 구입이 증가하는 등 농식품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국 농수산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7월 말까지 776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약 21%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과실류와 34% 증가한 김치가 수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 내 고소득층 공략을 위해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최고중심가 KLCC에 위치한 이세탄에서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K-Food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Food 수입바이어와 공동기획한 이번 설명회는 김치, 고추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거봉, 고품질 유아식 및 유아용 스낵 등 다양한 한국식품을 KMT, 유로 아틀란틱 등 주요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aT는 지난 8월에 중상위층 소비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의 고급유통매장인 Maslee에 K-Fresh Zone 11호점을 오픈, 이로써 말레이시아 내 소비자들은 한국의 신선농산물을 언제든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지역에서 K-Food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T의 수출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현지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 등 다양한 수출채널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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