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냉동식품 코로나 검출에 축산업계 '긴장'
수입냉동식품 코로나 검출에 축산업계 '긴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9.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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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수입축산물 철저히 검사하라" 성명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중국에서 냉동식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축산업계가 특별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 냉동식품의 코로나균 바이러스 검출은 주로 남미나 동남아,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식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중국은 시민들을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하는 한편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와관련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수입냉동식품 코로나 비상은 수입축산물은 예외일 수 없다면서 철저한 검사와 유사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수입중단 조치를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 만큼 수산물뿐만 아니라 수입축산물도 코로나 발생에서 예외일 수 없다"면서 "특단의 검역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 예방차원에서 유사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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