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 확대
임산물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 확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10.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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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억원 긴급 추가 편성 지원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정부가 청정임산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따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한 임산물 수출업계 및 임가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나 단기 임산물의 수출실적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 시 업계의 체감도가 가장 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긴급 추가 편성, 지원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물류비 지원은 총 23억 원에 달한다.

이번 물류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 애로를 해소하고 연말까지 단기 임산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육상 및 항공과 해상 운송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고려하여 별도 특전(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도입해 업계 및 임가 부담 경감과 청정 임산물의 수출 증대를 도모한다.

이미 선적해 수출을 완료한 업체에 대해서도 물류비를 추가 지급한다.

이 밖에도 4분기 수출 증대를 위해 국제적 유통망 활용 등 비대면 판촉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상품 유통이 국제적 온라인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출 임산물 온라인 거래 입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수입상(바이어) 입국 제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전시회와 화상 상담회 등 비대면 판촉도 상시 운영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단기 임산물은 9월 이후 집중 수출된다”며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면, 전체 수출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하여 임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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