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간편식 시장 확대 위해 한우협-NS홈쇼핑 의기투합
한우간편식 시장 확대 위해 한우협-NS홈쇼핑 의기투합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10.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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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NS홈쇼핑 업무협약 체결
NS홈쇼핑, 한우후계인력 양성 위한 장학금도 기탁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우 유통판매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비활성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NS홈쇼핑 도상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8일 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홈쇼핑업계가 주로 유통한 소고기 간편식은 저가의 수입 소고기를 원료육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NS홈쇼핑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우고기와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한우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다양한 한우 간편식이 개발되고 다른 홈쇼핑 채널들도 한우간편식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한우고기를 원료로 쓰는 간편식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간편식은 거의 수입산을 원료육으로 쓰는 것이 대부분어서 안타까웠다”고 밝히고 “이번 MOU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한우 관련 간편식이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하림과 농협도 얼마전 MOU를 체결했다. 그만큼 세상이 변했다”는 것이라며 “지난해 사료 분야에서 한우협회와 하림이 협력키로 한것과 관련해 부정적 시각도 있었지만 한우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게 중요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도 “지금까지 한우의 부산물 가치가 저평가되어 아쉽게 생각했다”며 “NS홈쇼핑 미트어스 브랜드 출시 이후 한우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다양한 간편식 출시로 K푸드 주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도 이어졌다. 

NS홈쇼핑은 국내 한우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각 지역 및 국내 농축산물 브랜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적극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프리미엄 축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미트어스’를 통해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론칭해 다양한 한우제품을 판매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소비와 판매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NS홈쇼핑이 한우후계인력 양성에 써달라며 한우협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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