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 급등·환율 변동성↑…비상경영체제 가동
곡물가 급등·환율 변동성↑…비상경영체제 가동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10.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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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공장 스마트 솔류션 도입…경영효율화 ‘최선’

농협사료, ‘4/4분기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지난 10월 27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4/4분기 비상경영대책위원회 진행 모습.
지난 10월 27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4/4분기 비상경영대책위원회 진행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10월 27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년도 4/4분기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이날 최근 곡물가 급등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2021년 경영여건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가부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비상경영대책을 논의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곡물수급 불안정으로 곡물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불안정한 환율여건으로 사료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농협사료는 곡물가 급등, 원료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위해 만전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율 변동성 심화 및 원재료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불안정은 농가의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선제적 비상경영대책 추진은 물론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위험관리로 불확실한 미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사료공장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새로운 경제성 있는 원료 발굴은 물론 원료구매 입찰경쟁 유도와 직거래 확대, 고정투자 효율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관행적 예산집행을 근절하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양축가 조합원들의 경영 안정에 나서는 등 자체 자구책 마련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풀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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