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김삼수 농협사료 컨설팅지원단장이 올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김삼수 단장은 초대 농협 한우국장을 역임하면서 한우산업 발전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추진했으며, 컨설팅 지원 사업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우국장 재임에 앞서는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의 총괄단장을 역임하며 정부와 함께 현장 교육을 함께 추진했다. 전국 지역축협 139개소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적법화 필요성 워크숍,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행계획서 제출 농가 의향은 40∼50% 수준에서 94%(42,871호)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국내외 사료부존자원 개발 사료비 절감과 함께 자급률 개선을 위한 사료 대체원료 개발 및 산업화와 관련한 정부과제 연구를 주도하여 대체원료를 이용한 축종별 사료개발로 농가 소득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북한에 알용종계 시설(북한 평양 등 5회 방문)과 기술지원, 농협 안심계란, 농협 안심벌꿀 브랜드개발과 제품출시 과정에서 농협의 유통참여를 이끌어내며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김삼수 단장은 금번 대통령상 표창에 앞서 지난 2011년엔 국무총리 표창을, 2005년과 2003년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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