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농업․농촌 그린뉴딜, 지역균형 뉴딜 한 축
문재인 대통령, 농업․농촌 그린뉴딜, 지역균형 뉴딜 한 축
  • 김재민
  • 승인 2020.11.12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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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 농정 틀 전환 지속 추진
자료 : 청와대 페이스북

 

11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 농업’을 슬로건으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업인, 기업인,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2003년 이후 17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장마·태풍 등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에게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정부포상에는 산업훈장 8명, 산업포장 10, 대통령표창 32, 총리표창 40, 장관표창 67명 등으로 금탑 산업훈장에는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은탑산업훈장에는 초원농장 김홍길 대표, 동탑 산업훈장에는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황순외 전 부회장, 철탑산업훈장에는 농업회사법인 ㈜푸른들장성 변영연 대표, 영농조합법인 오가닉팜 김상범 대표, 석탑선업훈장에는 (사)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 농업회사법인 하누리영이 박분이 전무, (사)한국새농민회 경기도회 홍응유 회장 등이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간 추진해온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의 농정 틀 전환에서 나아가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뉴딜의 한 축으로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농정 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농업·농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기념사 직후에는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청년 후계농의 스마트팜과 우리밀 생산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국민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하여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에 대해 알렸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화합의 의미로 8개도 대표 쌀을 모은 ‘대한민국 쌀’ 판매전을 기념식과 동시에 진행하였다.

청와대 사랑채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홈쇼핑 방송을 통해 진행한 ‘대한민국 쌀’ 판매전은 농협과 공영쇼핑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도시와 농촌 간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도농 상생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계와 농업계,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협약식이 거행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회장(논산시장)은 기념식 개식에 앞서 함께 무대로 나와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17년 만에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재해복구·방역 등으로 유난히 힘든 한 해를 보낸 농업인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농촌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량공급망 강화 및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등을 위한 ‘국가식량계획’을 수립하고,정주여건 개선 및 농산업 디지털화 등을 통해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전환하는 ‘농촌 르네상스’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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