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본격 가동 실시
신축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본격 가동 실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11.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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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호남권역에 선진 축산물 유통기반 마련
일일 소 150두·돼지 1200두 도축능력 갖춰
신축 공사가 완료된 나주축산물공판장 전경 모습.
신축 공사가 완료된 나주축산물공판장 전경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나주축산물공판장의 신축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11월 9일부터 본가동에 들어갔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92년도에 설립되어 호남지역 거점 공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시설노후화에 따라 나주 내 타부지로의 3년간의 이전 공사 끝에 신축 공판장이 완공되어 지난 9일 본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첫날은 돼지 경매만 실시됐다.

도축두수는 230두, 최고 경락가는 4,681원을 기록했다.

신축된 나주공판장의 시설규모 일 도축능력 소 150두, 돼지 1,200두, 일 가공능력은 소 100두, 돼지 800두이다.

급냉터널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지육품질 향상과 이를 통한 경락가격의 상승 및 출하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지경계에 10m 이상 차폐 녹지를 조성해 냄새, 소음, 오염을 방지하고 생축차량 운송 및 전용 진출입로를 개설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동물혈액 자원화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도 갖추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동물복지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자원 절약형 시스템을 도입한 신축공판장 조기 활성화룰 통해 호남 제일의 축산물 종합 유통센터로 거듭나 양축농가가 정성껏 키운 가축을 최고의 품질로 도축하고 제 값을 받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지난 9일 신축 기념 경매행사에는 양호진 농협안심축산분사장, 승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및 나주축산물공판장 조용범 중도매인협회장 외 1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 19로 조촐한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공식 준공식은 내년 초순경으로 잠정 연기됐다.

나주축산물공판장 신축 경매 행사에 양호진 농협안심축산분사장, 승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나주축산물공판장 조용범 중도매인협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나주축산물공판장 신축 경매 행사에 양호진 농협안심축산분사장, 승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나주축산물공판장 조용범 중도매인협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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