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음성군지부 ㈜대명에너텍과 업무협약
한우협 음성군지부 ㈜대명에너텍과 업무협약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11.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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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사육환경·생산성 개선 지원 협력키로

김명길 지부장 “굴지의 기자재업체와 MOU 뜻 깊어”

신상식 대표 “진정한 파트너쉽 갖고 최선 다할 터"
김명길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장과 신상식 (주)대명에너텍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길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장(오른쪽)과 신상식 (주)대명에너텍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김명길)는 지난 11월 12일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기자재업체 (주)대명에너텍(대표이사 신상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과 김명길 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한우농가, 신충식 대명에너텍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명길 지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기자재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농가들의 사육환경과 생산성 개선을 위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상식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가 소재한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진정한 파트너쉽을 갖고 한우농가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고품질 제품 생산과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명에너텍은...?

㈜대명에너텍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자리한 국내 최대의 축산기자재업체로 스탄존과 회전문, 환풍기, 카우브러쉬 등 대가축부문의 축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2007년 설립돼 올해로 13년째 축산자재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대명에너텍은 축산사업부문에 진출하기 이전에는 송출탑 건설 자재 장비를 생산하는 등 견고한 기술력에 있어서 남다른 차별성을 갖추고 축산 농가들의 깊은 신뢰를 쌓아오고 있었다.

이처럼 건설업계에서 쌓은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교한 부품을 생산하며, 축산자재부문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각 지사별로 촘촘한 영업조직망을 갖추고 불시에 발생하는 A/S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등 축산자재부문의 서비스를 빈틈없이 챙기며 농가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등록을 마치고, 스탄존과 회전문은 물론 카우브러쉬 부문에서 모두 특허 출원을 마친 (주)대명에너텍은 최근 스마트팜 축산 기자재 생산을 위해 R&D부서를 새롭게 신설하고 축산자재를 활용한 ICT사업 기술 적용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에너텍 전경과 내부 공정 모습.
대명에너텍 전경과 내부 공정 모습(사진출처: 대명에너텍 홈페이지).

한우협-대명에너텍 업무협약, 기대효과는

2007년 대명ENG로 창업한 (주)대명에너텍은 공장 확장과 함께 지난 2014년 음성군 대소면 초금로인 현재 부지로 공장을 신축·이전했다.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농가들과의 협력과 소통 그리고 나눔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여기고 있다는 신상식 대표는 “우선 한우협회 음성군지부 소속 한우농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의 영업망 확충은 물론 지역 한우농가들의 지원에 더욱 관심을 쏟고 싶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특히 향후 회사의 장기 비전을 축사 지붕의 태양광 설치와 이를 바탕으로 한 ICT 사업 추진에 두고 있는 신 대표는 현재 스마트팜 축산에서 가장 뒤쳐져있는 한우부문에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농가들과의 협업 시스템을 갖춰 컨설팅과 연구 사업 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명길 지부장은 “우수한 설계와 제작 기술력을 갖춘 우량 기업과 한우농가의 협업은 현장형 기술이 집약된 실질적 연구효과 규명과 개선 등 분명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상식 대표는 “축산농가들에게 최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가운데 별도의 부설연구소를 만들어 미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ICT 사업 부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로 한우농가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와 음성군지부 한우농가들, 대명에너텍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식 이후 대명에너텍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와 음성군지부 한우농가들, 대명에너텍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식 이후 대명에너텍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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