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업체 ‘미국 농식품 주류 시장 확대’ 나서
국내 수출업체 ‘미국 농식품 주류 시장 확대’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9.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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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LA K-Food Fair’ 열어…신 ‘바이어’ 발굴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미국 시장의 활성화 및 주류(主流)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등을 열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는 ‘2018 LA K-Food Fair’를 오는 5~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7월 기준)로 단일 국가 단위로는 일본·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고, 최근 미국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가계 내 지출 가능한 소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농식품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LA K-FOOD FAIR’를 열고 기존 인기 제품인 배, 유자차, 김치, 인삼 외에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흑마늘 분말, 꽃송이버섯 선식 등 건강식품과 현지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HMR* 제품류가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식 매운맛의 소스류 등 다양한 신제품 시식과 테스트 기회를 제공해 수출업체의 효과적 시장진입과 현지시장 맞춤형 상품개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회 외에도 각 분야별 현지 전문가가 식품안전현대화법(FSMA)대응법 및 통관절차, 한국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수출애로 해소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신규 수출업체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LA K-FOOD FAIR’에는 한국 수출업체 40개사와 미국·캐나다·중남미 등 11개국 미주지역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해 1:1 수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식품이 미국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주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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