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성료
한우자조금,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성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11.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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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대 황인애 학생 ‘우둔찜 타르트’ 장관상 수상

비대면 예선 거친 16명 ‘한우 우둔살’로 자웅 겨뤄
2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한우자조금이 개최한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우의 소비 확대 및 우수한 인재발굴과 한우 요리 분야 발전을 위해 개최되었다. (사진=한우자조금 제공)
2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한우자조금이 개최한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우의 소비 확대 및 우수한 인재발굴과 한우 요리 분야 발전을 위해 개최되었다. (사진=한우자조금 제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이 ‘우둔찜 타르트’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이 지난 10월 21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에서 열렸다.

한우의 소비 확대 및 우수한 인재 발굴과 한우 요리 분야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6명의 참가자들이 ‘한우 우둔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날 본선은 ‘맛’과 ‘향’이라는 요리의 중요 심사 포인트를 위해 불가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위생, 전문성, 모양, 창의성, 상품성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해 △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명)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 ‘우둔찜 타르트’ △ 최우수상(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 2명) 천안병천고등학교 신소희 학생 ‘도라지정과를 품은 우둔롤&냉채’, 신안산대학교 황주연 학생 ‘오레키에테 한우 우둔 라구파스타’ 등 총 16명에게 총 1,6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은 ‘우둔찜 타르트’ 조리에서 익숙한 한우 갈비찜을 우둔살로 대체해 타르트와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면서 대상에 선정됐다.

황인애 학생은 “한우 우둔살의 짠맛과 타르트의 달콤함이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맛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으로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보며, 우리 한우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성장해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로 한우 산업을 이끌어 주길 바라고, 또한 한우자조금도 함께 우리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의 ‘우둔찜 타르트’.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관광대학교 황인애 학생의 ‘우둔찜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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