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 개최
관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 개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1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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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사회복지재단 등 총3000kg 지원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27일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악농협은 경제적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단체 등에 김장김치(10kg) 300 박스를 전달했다.

관악농협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여성조직(부녀회, 주부대학동창회, 농가주부) 회원들이 대대적으로 펼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엔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여럿이 모여 김장 김치를 버무리는 것이 어려워 우리농산물로 만들어진 ‘선도농협 김장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행사는 지역사회(관악구, 금천구, 동작구)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단체(관악구 장애인센터, 한울림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서울시농아인 협회, 대한적십자 등에 매년 김장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밀집되어 있는 시흥2동과 가산동 인도네시아 쉼터, 다문화가정 등에 지원한다.

또한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가정에 1000kg (10*100box)를 전달하여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관악농협 여성조직(주부대학동창회, 부녀회, 농가주부)별로 추천받은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모자가정, 소녀가정 등 개인가정에 1600kg(10kg* 160box) 사랑의 김장김치가 함께 전달해 총 3,000kg(10kg*300box)를 지원한다.

한편 관악농협 농산물 백화점 야외매장에서는 지난 11월 9일 부터 김장시장을 열어 젓갈류, 김치류, 양념류 등을 시중시세 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지역사회봉사 정신으로 농산물을 팔아 천원, 이천원 기금을 모아 항상 어려운 분들을 먼저 생각하고, 꾸준한 선행을 하고 있는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이 고맙다”며 “이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아져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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