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 낙농목장 생산성 극대화 위한 솔루션 개발 보급
퓨리나, 낙농목장 생산성 극대화 위한 솔루션 개발 보급
  • 김재민
  • 승인 2020.12.24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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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급여 문제 보완한 ‘데어리원’ 낙농프로그램

스마트목장관리 툴, 파이브코어 컨설팅 솔루션 출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배합사료 브랜드 퓨리나가 낙농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퓨리나는 낙농목장의 생산성 지표로 흔희 사용되고 있는 유량과 함께 ‘평균산차’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세계 4위 수준까지 올라선 유량(34kg)과 달리 산차는 2.4산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산차 개선을 위한 정밀사양 프로그램의 보급에 나섰다.

착유우의 산차가 높아지면 육성우를 많이 보유할 필요가 없어 각종 비용이 절감되고, 경제산차가 높아지면서 유생산성은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국내 낙농목장의 평균산차는 십수 년간 거의 변화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산차를 증가시키는 일 즉, 경제수명 연장이 쉽지 않다는 방증이다.

산차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개체별 정밀 관리가 필요하고, 육성기부터 건유, 비유기 전체에 걸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문제는 국내 낙농 목장주의 고령화로 정밀한 개체 관리를 위한 수고를 견뎌내기 어렵다는 데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낙농 목장에서는 TMR 사료의 인기가 높았다. TMR은 자유 채식을 전제로 하므로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분리급여 때보다 반추위 내 산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반추위 환경을 건강하게 하고, 유지율이나 유량 등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TMR 제조에 많은 수고가 필요하고, 우군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 또한 존재한다.

문제는 낙농 목장주들의 고령화로 TMR 사양의 인기가 식기 시작하고, 분리급여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젖소는 비육우와 달리 많은 건물섭취를 요구하는데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분리급여를 하면서 충분한 양의 조사료를 먹지 못해 과산증으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의 위험이 뒤따른다. 이뿐만이 아니다. 반추위 산도 조절이 어려워 유지방, 체세포 등 유질에 영향을 미치고, 번식장애, 대사성 질병의 위험도가 커져 고능력우가 도태될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퓨리나는 이러한 낙농목장의 상황을 고려해 분리급여에 최적화된 ‘데어리원’ 낙농 프로그램과 파이브코어 컨설팅(Five Core Consulting) 서비스를 선보였다.

퓨리나 데어리원 신제품은 좋은 섬유소원인 호주 직수입 귀리와 국내 독점 계약된 이스트 컬쳐, 그리고 고가의 열처리된 대두박을 첨가하여 반추위의 발효 안정성과 조사료 분해율 증가, 기호성 증대시켰다.

젖소에 있어 맞춤 영양에 필요한 건 바로 세심한 솔루션이 더해지는 것이다. 파이브코어 컨설팅(Five Core Consulting) 솔루션은 총 5단계로 나눠 목장의 안정된 생산성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1단계, 개체별 자동급이량 설정 / 2단계, 반추위 내 센서를 통해 이상 징후를 스마트하게 발견. / 3단계, 이상 징후를 보이는 젖소를 관찰하여 문제의 원인을 진단. / 4단계, 개체 유성분 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숫자로 정확한 원인을 정의. / 5단계, 젖소에게 발생한 문제를 원인에 맞는 처방으로 개체별 볼러스 슈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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