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 농가 11만 4천호 전체 농가 중 11.3% 차지
GAP 인증 농가 11만 4천호 전체 농가 중 11.3% 차지
  • 김재민
  • 승인 2021.02.23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리시설, 인증농경지 등 확대 GAP 생태계 확대
농약사용량 제도 도입 이후 30.7% 감소
농관원, GAP 인증 제도 보완해 농산물 안전성 강화 방침
GAP 농산물 생산 프로세서(자료: 농산물품질관리원)
GAP 농산물 생산 프로세서(자료: 농산물품질관리원)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6년 시작된 GAP 인증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GAP 인증농가는 19년(99천호) 대비 15.4% 증가한 11만4천호로 전체 농가(1,007천호)의 11.3%를 차지했다.

GAP 농산물을 수확해 위생처리하는 관리시설도 890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했다.

GAP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가 2019년(70.5%)대비 8.2%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GAP 및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이 증가하면서 농약사용량도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국내 농약 사용량은 2019년 1만6700톤으로 2006년 2만4100톤 대비 30.7% 감소하였고, 농경지 단위면적(ha)당 농약 사용량도 10.2kg으로 2006년 12.9kg 대비 20.9% 감소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1년 GAP인증 농가 및 재배 면적, GAP 관리시설 확대 등 GAP 생산․유통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AP 인증 기준 등’ 보완완해 농산물 세척 용수에 대한 연 1회 이상 미생물 검사 실시되고, 관리시설 기준보완해 세척농산물 처리 시설의 내벽, 천장 기준 개선한다.

산물 잔류농약 3700건, 농산물 및 자재 등의 식중독균을 200건에서 500건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GAP인증 농가 및 관리시설 확대를 위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GAP 인증 컨설팅을 확대하고, GAP 인증 전문가를 육성한다.

GAP인증 농산물 홍보 및 급식주간 운영, GAP 우수사례 확산, GAP 농산물 체험행사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한다.

여기에 일반 농산물을 GAP인증 농산물로 둔갑 판매하거나 GAP 인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유통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관원에서는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의 기본방향 하에서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에 대해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GAP, 친환경 등 인증 농식품의 가치를 인식하고, GAP 등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