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가가 개발한 기록관리 앱 ‘키우소’와 협약식 가져
농협, 농가가 개발한 기록관리 앱 ‘키우소’와 협약식 가져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2.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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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자료 연동·현장형 정보 반영…낙농가 수익 개선 ‘기대’

 

젖소개량사업소는 젖소 검정자료의 농가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농가가 개발한 기록관리 앱인 ‘키우소’와 젖소검정자료연동을 위한 협약식을 천안공주낙농농협에서 체결했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젖소 검정자료의 농가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농가가 개발한 기록관리 앱인 ‘키우소’와 젖소검정자료연동을 위한 협약식을 천안공주낙농농협에서 체결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젖소 검정자료의 농가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농가(성보목장 대표 방성보)가 개발한 기록관리 앱인 ‘키우소’와 젖소검정자료연동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식은 젖소검정사업 참여농가인 성보목장이 개발한 목장기록관리 앱과 젖소검정정보의 연동을 통해 검정자료의 농가 활용도를 높이고 동시에 검정사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검정사업 수행기관인 천안공주낙협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금번 체결식은 검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에서 개최됐다.

성보목장은 현재 목장에서 발생하는 현장기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키우소 앱을 개발해 무료 운영 중이다.

축주가 현장상황을 반영해 실용성을 극대화해 개발한 만큼 농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농협디지탈지원센타에서 개최한 5회 농식품 파란창업아이디아 공모전에서도 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앱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경우 검정자료의 실시간 연동으로 스마트 폰을 통해 원하는 개체의 검정성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석정보를 토대로 사료급여의 조정 등 검정자료를 활용한 농가수익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맹광열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은 “조합원인 성보목장이 개발한 ‘키우소’는 축주가 현장상황을 반영해 개발되어 현재는 250호의 낙농 목장들이 '앱'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현장 기록의 실제적 반영으로 낙농가들의 손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서민석 소장은 “최근 낙농후계자 및 2세 낙농인을 중심으로 현장기록과 검정자료를 접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앱개발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젖소개량사업소는 앞으로도 검정자료 활용 극대화를 위해 빅데이타분석, 인공지능기술 적용 등 신기술을 활용한 추가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낙농가의 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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