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 부숙 촉진·냄새저감에 효과적인 생균제 개발
퇴비 부숙 촉진·냄새저감에 효과적인 생균제 개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3.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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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그린마스킹’, ‘블루마스킹’, ‘안나요’ 출시

축산분뇨 부숙 촉진-악취 저감에 ‘획기적 효과’ 발휘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3월 25일 본격 시행되는 등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축산 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냄새 없는 축산업 구현과 퇴비 부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생균제를 속속 개발해 주목된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출시한 생균제는 ‘그린마스킹’과 악취 저감 제품인 ‘블루마스킹’, ‘안나요’ 등이다.

농협사료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생균제 그린마스킹, 블루마스킹, 안나요의 지대 제품 사진.
농협사료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생균제 그린마스킹, 블루마스킹, 안나요의 지대 제품 사진.

‘그린마스킹’은 포도당과 설탕을 부형제로 사용해 물에도 녹는 수용성 제품으로 가축의 섭취와 분말 살포가 가능하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퇴비장 살포가 편리하며, 분뇨를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빠르게 안정화시킴으로써 부숙을 촉진시킨다. 또한 열에 강한 호기성을 갖고 있어 유익균 증식 활동을 도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성분 발생을 억제하고,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게 농협사료의 설명이다.

‘블루마스킹’은 돈사 및 돈분장 등 냄새유발 장소에 희석해 뿌리게 되면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의 악취 유발 성분을 감소시켜 악취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그린마스킹과 함께 사용시 고착슬러지를 분해해 경화된 돈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안나요’는 사료첨가용과 살포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암모니아 발생억제 성분과 악취성분을 분해하는 친환경 축산 악취 저감 제품이다. 동물의 장내에서 유익한 활동으로 설사와 연변을 방지하고 소화·흡수 작용에 도움을 주어 가축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김종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은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인한 어려운 축산업 여건 속에서 ‘그린마스킹’, ‘블루마스킹’, ‘안나요’가 농가들의 퇴비 부숙 의무화 등의 환경 규제와 관련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질 좋은 생균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서 환경규제 강화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축산환경 개선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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