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3.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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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주 前 도지회장 “경북은 한우산업의 자존심” 결집 강조

최종효 신임 도회장 “화합·소통하는 도지회 만들기”최선 다짐
김삼주 한우협회 중앙회장(7대 대구경북도지회장, 오른쪽)이 신임 최종효 도지회장에게 도지회기를 넘겨주고 있다.
김삼주 한우협회 중앙회장(7대 대구경북도지회장, 오른쪽)이 신임 최종효 도지회장에게 도지회기를 넘겨주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제 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만희 국회의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박영환 도의원, 이춘우 도의원을 비롯한 24개 시‧군 지회장 및 경북도 한우농가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제7대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이임사에서 “경북도지회를 이끌어왔던 임기 내내 ‘경북은 한우산업의 자존심’이라는 마음으로 앞서가는 도지회, 모범이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도지회에 힘을 모아주신 회원농가와 시·군지부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의 소 값은 호황일지 모르지만 소 값 하락 우려와 환경규제 강화 등 앞으로의 한우산업은 절벽이라 할 만큼 심각한 위기에 직면에 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우리의 역할을 다해 나가되,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해 나가는 등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제8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에 취임한 최종효 회장은 “한우산업과 한우협회의 발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대구경북도지회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이날 대구·경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4가지를 약속했다.

최종효 회장은 가장 먼저 도지회 화합과 결집력 강화를 강조하며 열린 소통으로 도지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우산업의 당면현안인 환경문제와 수급안정화 문제에 대해선 중앙회와 적극 연대해 해결하는 한편, 한우자조금의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경북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 제정된 한우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코로나19로 예산이 삭감된 현실에서 당초 조례의 취지인 경북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집행부는 경북한우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시·군지부 및 한우농가를 선정, 시상했다.

대구경북도지회 제8대 최종효 도지회장(가운데)와 임원진 모습.
대구경북도지회 제8대 최종효 도지회장(가운데)와 임원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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