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업계 지원위해 원료구매자금 금리 소폭 조정
수입 곡물의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식용옥수수에 대해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주제로 지난 4월 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했는데, 기본 관세율 3%가 적용되는 옥수수의 연말까지 소요 물량 128만톤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식용옥수수는 전부과 전분당 원료로 주로 사용되며 이번 조치로 128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원료구매자금 금리 인하를 통해 사료 및 식품 외식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현재 사료구매자금의 경우 2.5~3%의 금리를 2~2.5%로 낮추고 식품외식종합자금도 같은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
한편 업계 애로사항이었던 국제곡물 통관 문제의 경우 신속한 통관을 위해 선상 검체 채취 도입, 수입신고확인증 조기 교부 등 수입절차 간소화도 개선해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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