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해 미개척 시장 공략”
정부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해 미개척 시장 공략”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9.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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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유목민대회’ 참가 소비자체험 행사 열어
‘2018 세계유목민대회’ 경기장 앞 한국농식품 홍보관 전경
‘2018 세계유목민대회’ 경기장 앞 한국농식품 홍보관 전경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미개척 시장에서 소비자체험 홍보,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 ‘2018 세계유목민대회(World Nomad Games)’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자체험 행사를 열었다.

3회 차를 맞이한 세계유목민대회는 격년단위로 개최되며 올해는 36개 종목에 80개국에서 온 3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관람객 1만 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aT는 경기장 앞에 한국 농식품 홍보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인삼음료 등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했으며, 국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와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은 떡볶이, 김, 쌀 과자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번 대회의 주요 참여국가인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은 아직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미개척 시장으로 한국 농식품을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키르키즈스탄은 물론 카자흐스탄, 터키 등 중앙아시아 국가 대상 한국 농식품의 전략적 홍보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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