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선출
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선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5.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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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산업 발전위해 심도 있게 고민…추진 노력”
저능력 경산우 자율 감축 결의대회도 열려
농협 한우국, 하반기 한우가격 1만8천~1만8500원 전망
신임 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
신임 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신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최창열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5월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년 제1차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들의 선출건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이, 감사는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총무는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이 각각 맡았다.

최창열 조합장은 임기 2년간 한우농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심도있게 고민, 농협과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적극 건의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밖에 각 지역과 축협의 성공적인 한우사업들을 발굴해 협의회 회원 조합장들과 직접 방문해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 사례들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향후 한우수급안정화를 위한 저능력 경산우 자율 감축 결의대회도 열렸다.

한우사육두수는 ’21년 4월말을 기준 329만두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한 가운데 한우 정액판매량은 지난해 69만2천 스트로에서 올 한해 72만1천 스트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은 하반기 한우 공급물량 증가 확대로 추석 이후 도매가격 하락폭 확대가 전망된다면서 한우송아지의 신중한 입식과 한우 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자율적 암소 감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급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간이 갈수록 코로나로 인한 반사이익이 제거되어 한우 도매가격이 하반기엔 1만8천~1만8500원 선까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농협 한우국은 향후 한우 수급 안정화를 위해선 대규모 농장의 자발적인 암소 자율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 경산우의 암소 출하지원사업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조합장협의회 조합장들이 한우수급 안정화를 위한 저능력 경산우 자율 감축 결의를 하고 있다.
한우조합장협의회 조합장들이 한우수급 안정화를 위한 저능력 경산우 자율 감축 결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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