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암소개량사업 지역축협 실무자 교육 실시
한우암소개량사업 지역축협 실무자 교육 실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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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암소 유전체분석사업‧계획교배 시범사업 중점 교육
농협 한우국이 전국 27개 축협 암소개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한우국이 전국 27개 축협 암소개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은 지난 5월 13일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대회실에서 27개 축협 39명의 암소개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암소 유전체분석사업 및 계획교배 시범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1부에서는 ‘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의 추진 체계와 유전능력 평가결과를 통한 축협의 농가 컨설팅 방안, 2부에서는 ‘계획교배’를 위한 전산 및 농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은 농협 축산경제가 매년 264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해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하고 농가에 컨설팅하는 사업으로서 ’19년에 시작해 ’21년 4월말까지 누적 지원금액 554억원, 9,325두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20년에는 한우산업 최초로 농가대상 컨설팅보고서를 발간했으며, NHanwoo62K라는 자체분석칩을 개발하기도 했다.

유전체 유전능력분석은 표현형 자료(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지방도)와 유전체 자료가 확보된 참조집단(씨수소 및 당·후대 검정우, 암소 등 약 3만 여두)을 분석 후 도체형질 등 개체의 능력 차이를 발생시키는 유효한 SNP마커를 선별해 각각의 효과를 분석,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기술로서 해당 분석결과를 통해 농가 암소 개량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계획교배 시범사업’은 축산경제통합시스템에 입력된 농가 암소기록(교배, 분만, 사양 등)을 한우핵심DB와 연계한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암소와 교배 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능력을 고려한 씨수소를 추천하고 농가 개량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산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계획교배 정보를 제공 및 활용함으로써 농가의 우량송아지 생산 및 개량사업 기반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경태 축산지원부장은 “이번 교육은 축협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제고해 축협의 농가 컨설팅 역량 강화는 물론 암소 개량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축협 실무자가 농가 컨설팅 등 현장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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