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충남 계통사료공장 ‘공동사업’ 계약 체결
농협사료-충남 계통사료공장 ‘공동사업’ 계약 체결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5.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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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충남농협사료…중앙회-3개 축협 단일공장 출범 ‘확정’

농협중앙회, 범농협 시너지 창출 위해 무이자 7백억 지원
충남배합사료공동사업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왼쪽부터 김창수조합장(당진축협), 이대영조합장(홍성축협),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윤세중조합장(보령축협),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충남배합사료공동사업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왼쪽부터 김창수조합장(당진축협), 이대영조합장(홍성축협),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윤세중조합장(보령축협),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5월 25일 농협 계통 조직간 경제사업 상생을 위한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축산업의 요충지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축협 3곳(당진축협, 보령축협, 홍성축협)과 농협사료는 공동투자를 통해 연간 24만 톤 규모의 단일공장(이하 ㈜충남농협사료(가칭))을 세워 생산과 판매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그간 각 축협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노후화된 사료공장을 폐쇄하고 농협사료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최신식 단일공장을 세워, 충남권역에서의 협동조합 계통사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원료투입-분쇄-배합-가공공정’에 무인화 및 자동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등 최첨단 사료 생산 방식을 적용해 품질은 높이고 인력운용은 최소화함으로써 고품질·합리적 가격의 사료 생산으로 양축농가의 실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이번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농축협과 중앙회 간 상생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범 농협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동사업의 성공적 조기 안착을 위해 중앙회 차원의 무이자자금 7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불투명한 미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간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이라는 큰 결단과 합의를 이끌어 주신 조합원,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농축협과의 공동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제지주 차원의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이번 본 계약 체결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을 시작하고 하반기 중 ‘㈜충남농협사료(가칭)’ 법인 설립과 함께 사업을 개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5월 25일 농협 계통 조직간 경제사업 상생을 위한『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창수 조합장(당진축협), 윤세중 조합장(보령축협),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이대영 조합장(홍성축협), 안병우 농협사료대표이사.
농협중앙회는 5월 25일 농협 계통 조직간 경제사업 상생을 위한『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창수 조합장(당진축협), 윤세중 조합장(보령축협),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이대영 조합장(홍성축협), 안병우 농협사료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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