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주산단지 경북 지키는데 총력
사과 주산단지 경북 지키는데 총력
  • 김재민
  • 승인 2021.06.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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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진청장, 경북안동서 과수화상병 확산저지 위한 관계기간 회의 주제
경북 안동 중심 예찰 강화, 예찰 범위 인군 시군 확대 예정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6월 7일 안동시청에서 과수화상병 확산 저지를 위한 예찰·방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과 주산단지에서의 추가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다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일 경북 안동과 충남 예산에서 새롭게 발생하였다.

특히,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18,705ha로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의 59.2%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발생·의심 과원 반경 100m 예찰을 완료하고, 예찰 범위를 확대해나가며 조사를 진행 중이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청송, 의성 등 인접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안동시는 농장 출입제한, 작업도구 소독, 타 지역 이동자제 등 농가 방역수칙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고, 이러한 내용을 과수 농가들에게 문자 발송을 통해 지속 안내하고 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주가 중대한 고비라고 보고, 모든 관계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과수 농가들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과수화상병 대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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