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세아니아 지역 농식품 시장 공략
정부, 오세아니아 지역 농식품 시장 공략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9.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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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식품박람회 참가 한국관 운영 홍보
멜버른식품박람회 한국관을 살펴보는 현지인 관람객들
멜버른식품박람회 한국관을 살펴보는 현지 관람객들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오세아니아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호주 멜버른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호주 멜버른식품박람회는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의 종합국제식품박람회로 신선식품, 주류, 음료, 육가공품 및 레스토랑 장비 등 식품 관련한 모든 품목을 다루는 B2B 위주의 박람회이다.

총 40개국 1000개 업체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관은 수출업체 및 지자체 13개사가 참가하며 신선 과채류, 건강음료 및 각종 스낵 등을 중심으로 전문MC를 활용한 홍보 및 상품 시식·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보 영상물 상영 및 수출업체별 대표상품 설명회 등을 통해 신규바이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호주는 아시아 이민자 증가로 아시아 식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건강식품, 즉석식품,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시장으로 이번 박람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국 농식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로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호주를 비롯한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 한국 농식품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정부지원을 통해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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