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전 세계 소고기 생산량은 6천만톤이며, 중국이 280만톤을 수입한다
금년도 전 세계 소고기 생산량은 6천만톤이며, 중국이 280만톤을 수입한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1.07.0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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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0-202, 7월 7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2021년도 전 세계 소고기 생산량은 코로나로 영향을 받은 지난해 대비 2%정도 증가한 6천150만톤에 달하고, 수입량 기준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280만톤정도를 해외에서 조달할 것으로 미국농무성 해외농업성(Foreign Agricultural Service, USDA)이 발표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에 가장 많은 소고기를 생산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1천2백만톤으로 추정되었으며, 그 다음이 브라질 1천40만톤, 유럽연합 773만톤, 중국 668만톤, 인도 395만톤등으로 예상되었다.

국가별 소비량은 미국이 1천2백만톤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946만톤, 브라질이 784만톤, 유럽연합이 769만톤으로 예상되었으며, 인도 275만톤, 아르헨티나 237만톤외에 러시아 170만톤, 일본도 131만톤을 소비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국가별 소고기 수급면에서는 중국이 금년도에 가장 많은 280만톤을 수입하며, 미국도 141만톤을 수입하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84만톤, 한국이 54만톤, 홍콩이 52만톤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금년도에 해외로 수출하는 물량은 브라질이 가장 많아 267만톤, 미국이 다음으로 140만톤, 호주가 136만톤, 인도가 120만톤을 수출 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이외에 아르헨티나 77만톤, 뉴질랜드 61만톤, 캐나다도 51만톤을 다른 나라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외에 소 사육두수는 인도가 가장 많아 3억마리, 브라질이 2억5천마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9천5백만두, 미국 9천4백만두, 유럽연합이 8천5백만두를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부족한 소고기 수급을 위해 생우 수입 물량도 늘리고 있는데, 대규모 사육시설에 기르기 위해 2017년에 11만5천여두의 소를 도입하였으나, 2019년에는 19만9천여두, 2020년에는 23만두의 생우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도입국도 과거에는 주로 호주, 뉴질랜드에서 수입하였으나 칠레, 우루과이 등지에서도 소를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아시아 인근 국가인 라오스에서 2천여두의 생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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