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7월 6일 정기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조직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부 이병석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제20대 선거관리위원에는 정태홍 부회장, 오재곤 부회장, 최상락 충남세종도협의회장, 이준길 이사, 오승주 이사 등 5인이 선임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제 20대 한돈협회장을 선출하는 제47차 대의원회 임시총회 일자를 확정할 제4차 이사회를 오는 8월 31일에 개최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지부설치규정 제10조 1항의 3호 ‘회원이 1년 이상 계속하여 15명 미만인 상태’인 충북 보은, 전북 장수, 전남 구례, 담양, 보성, 경남 하동지부의 지회 격하 문제를 논의했으나 1년간 유예 후 재검토키로 했다.

한편, 금번에 상무로 승진한 이병석 부장은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과 한돈협회의 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1995년 한돈협회에 입사해 23년간 홍보부, 지도부 등을 거쳐 최근까지 협회 경영기획부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ASF 피해농가 보상 업무 총괄 및 ASF 성금 및 수재의연금 모금 진행, 한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한돈팜스 개발 구축, 한돈혁신센터 건립 추진, 한돈혁신센터 법인화 추진,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 업무, 돈가안정 및 동물복지 등 정책계발 및 현안대응 업무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왔다.

강원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으며, 건국대학교 축산경영·유통경제학과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옥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