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 위생관리 점검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 위생관리 점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8.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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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지방자치단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가 집중 점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개획을 밝히며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당초 4분기에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겨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 3000여 곳이며 위생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김밥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김밥 등 국민 다소비 분식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엄정 조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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