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관련 규정과 원칙 견지 당부
원유가격 관련 규정과 원칙 견지 당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8.12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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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들 협회에 격려금 및 격려품 전달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최근 원유가격 제도개선 논의와 관련해 연일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낙농가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랜 합의로 이뤄낸 원유가격연동제인데 현 상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는 농가들의 전화연락과 함께 정부와 유업계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낙농문제 개선을 위한 논의라는 명분 하에 오로지 원유가격 인하만을 강행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해 낙농가들이 성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협회 전북도지회 △서울우유 고양낙우영농조합법인 △서울우유 60회 △협회 김의순 이사(경기 포천) △서울우유 현연수 이사 등 농가들은 지난 10일 협회를 격려차 방문했다.

이들은 정부와 유업계의 부당한 압박에 절대 굴하지 않고 관련 규정과 원칙을 견지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과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승호 회장은 “예상했던 대로 농식품부는 생산자의 입장을 분열시키기 위해 농가 동요를 유발하는 온갖 시도를 하고 있다”며 “나와 전국의 모든 낙농가들은 원유가격연동제가 어떻게 이룩해낸 지를 경험한 산증인이니 좌고우면 없이 원칙대로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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