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1년 양돈축사표준설계도 개발 완료
농협, 2021년 양돈축사표준설계도 개발 완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8.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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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인증기준, ICT 스마트축사, 차단방역 기준 반영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양돈 축사표준ㄴ설계도 조감도 모습.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양돈 축사표준ㄴ설계도 조감도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돈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20년에 착수하여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지난 8월20일 국토교통부의 승인(국토교통부공고 제2021-1251호)을 통해 최종 개발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에 개발된 축사표준설계도(양돈)는 모돈 200두 사육 규모의 돈사 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됐다.

특히 동물복지인증기준 반영,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및 화재안전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제작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각급 행정기관과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설계도의 전산파일은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https://livestock.nonghyup.com)에 등재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표준설계도를 축산농가에서 활용하면 설계비 절감을 할 수 있어 국내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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