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 전 돌입
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 전 돌입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9.10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종서, 장성훈, 손세희, 이기홍 씨 입후보
10월 12일 대전서 대의원 총회 열고 선출
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 출마자들이 기호추첨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기호 1번 손종서, 기호 2번 장성훈, 기호 3번 손세희, 기호 4번 이기홍 후보.
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 출마자들이 기호추첨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기호 1번 손종서, 기호 2번 장성훈, 기호 3번 손세희, 기호 4번 이기홍 후보.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 치러진다.

이에 앞서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9월 3~8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9월 9일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기호 경기이천의 손종서 후보(우리농장), 기호 2번에는 강원 원주 장성훈 후보(금보육종), 기호 3번은 충남 홍성 손세희 후보(백산농장), 기호 4번에는 경북 고령의 이기홍 후보(우수농장)가 입후보했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4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했다. 각 후보자별 선거공보에 대한 회람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들 4명의 후보는 10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하며, 또한 선거인 명부는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협의회를 통한 선거인명부 열람 과정을 거쳐 10월 8일 최종 확정된다.

 

후보자 프로필

기호 1번 손종서 후보는 1959년 5월 7일생으로 경기도 이천에서 우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장과 경기도협의회장을 거쳐 부회장을 역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이사,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기호 2번 장성훈 후보는 1962년 11월 7일생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금보육종·농업회사법인 금돈, 한돈테마파크인 돼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축산대학,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돈협회 원주지부장과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감사,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는 1968년 4월생으로 충남 홍성에서 백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기호 4번 이기홍 후보는 1967년 4월 25일생으로 경북 고령에서 우수농장/해지음영농조합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돈협회 고령지부장,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고령군 축산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식선거 운동 및 선거 일정

각 후보자는 등록과 함께 투표 전날인 10월 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제20대 회장 선거가 열릴 대의원 임시총회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 (주소: 대전 서구 둔산남로 50, 대전광역시청 인근 탄방역 2번 출구에서 300m)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9개도 협의회별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방역 동참 차원에서 처음으로 후보자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제작하여 공개한다. 또한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 초청 합동 소견발표회가 9월 24일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자, 카톡, 동영상 등 후보자들의 다양한 방식의 선거운동을 최대한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이후인 9월 24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10월 7일 경기까지 9개권역 전국 순회 후보자 소견발표회도 병행해 선거인들의 선택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소견발표(5분)와 함께 충분한 질의 응답시간(90분)을 제공, 후보자와 대의원간에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대의원들에게 직접 후보자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리적인 선택을 뒷받침하는 한편 후보자간 정책대결을 통해 과열선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소견 발표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질의 응답은 투표권을 가진 해당지역 대의원만 가능하다.

선관위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이번 선거일정 중 비대면과 대면 모두 선거운동원 등의 동행은 가능하지만 발표회장 참석은 불허하기로 했다.

지역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9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9월 27일), 충북(9월 28일), 충남(9월 29일), 경북(9월 30일), 경남(10월 1일), 전남(10월 5일), 전북(10월 6일), 경기(10월 7일) 등의 순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대한한돈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길 선거관리위원장은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하면서도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대의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최대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비대면과 대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후보자들도 서로 배려함으로써 이번 선거가 한돈산업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