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이력제 현황조사 분석·개선방안 착수보고회 개최
돼지이력제 현황조사 분석·개선방안 착수보고회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9.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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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처리협회,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 계약 체결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왼쪽)과 지인배 동국대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교수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왼쪽)과 지인배 동국대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교수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을 조사하고 문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축산물처리협회는 돼지고기 이력제와 도축장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향후 문제점에 대한 예측과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게 되며 2021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책임자인 지인배 교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재직하면서 축산업의 구조개선, 도축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변화 요인 분석, 축산물 유통조사 설계연구, 도축장 구조조정 방안 연구 등을 연구해오는 등 축산업과 도축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협회는 유통단계별 돼지고기 이력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축산물 유통비용을 절감과 함께 소비자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돼지고기 이력제 운영을 위한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 대한 정부지원의 논리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축장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표시기 현황 조사와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교체 및 관리 등에 대한 대책 마련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연구 기간 중 전문가와 실무자에 대한 면담,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할 예정인 가운데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중간보고회에도 업계, 학계, 정부기관 등의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30일 연구용역 계약 체결한데 이어 지난 9월 7일 동국대학교 지인배 교수의 발표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9월 7일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돼지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착수보고회 진행 모습.
지난 9월 7일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돼지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착수보고회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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