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격 불안 요인 여전 “위기관리 최선”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하반기 곡물가격 불안정에 대비한 비상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9월 15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정상태 기획전무이사 주관으로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본부 부서별 비용 절감 및 손익개선 대책을 추가적으로 도출해 위기 극복을 위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곡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농협사료는 임원급여 10% 반납, 고강도의 원가 및 예산절감 등 45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초비상경영체제를 실시하여 뼈를 깎는 노력을 진행 중에 있지만 하반기 곡물가 상승지속 및 환율 급등 등 경영환경 악화는 가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 농협사료는 본부장·사무소장 급여 반납, 관리성 예산 추가 감축 등 21가지 과제를 추가 논의해 4/4분기 비상경영체제를 집중 강화함으로써 경영 위기 극복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정상태 전무는 “하반기에도 곡물가격과 해상운임, 환율 등 사료가격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들의 불안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전 임직원들이 전원 초비상경영체제에 동참해 가격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축산농가의 힘이 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축산농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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