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산물 메타버스(Metaverse)에 탑승하다
K-축산물 메타버스(Metaverse)에 탑승하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09.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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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앞장’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 실천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민간협의체'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메타버스 기술(VR, AR 등) 및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 등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축평원은 이미 작년부터 비대면으로‘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운영하며 VR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도축장 안전 VR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등 직원과 민간근로자의 안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초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소 품질평가 이벤트존을 운영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존은 품질평가 항목을 10개에서 3개로 단순화하고, 면적자 등 가상 도구를 활용해 530여 명의 일반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9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축평원은 축평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금번 VR평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축적한 축산물 품질, 이력, 유통 정보 등 활용해 다양한 국민참여형 서비스 개발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장승진 원장은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기관의 축산전문 역량과 참여 기업들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K-축산물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진행중인 K축산물의 메타버스 사업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진행 중인 K축산물의 메타버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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