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소재 웹툰 ‘소소한 이야기’로 한우 문화 가치 알린다
한우 소재 웹툰 ‘소소한 이야기’로 한우 문화 가치 알린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10.1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카카오페이지웹툰 통해 10월 6일부터 매주 연재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1년 흰 소의 해를 기념해 Z세대· MZ세대들에게 한우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파하기 위해 한우를 소재로 한 웹툰 ’소소한 이야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 이야기로 제작된 이번 작품에선 주인공 ‘선우’와 ‘축신’이 만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소인 ‘한우’와 관련된 각종 문화와 설화를 체험하는 과정이 전개된다. 

소소한 이야기 1화는 ‘의로운 소’를 주제로 자신을 돌봐준 이웃집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혀로 핥으며 죽음을 슬퍼하다 죽은 소의 이야기로 1993년(경북 상주)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2화는 소를 타는 정승 맹사성(부제 함흥차사)으로 태종(太宗) 이방원이 왕자의 난으로 함흥에 들어가 있는 이성계에게 보낸 사신들이 죽어 돌아오자 맹사성이 사신을 자청하여 어미 소를 그리는 송아지의 마음을 예시로 이성계를 설득하여 한양으로 귀환시킨 이야기이다.

이 밖에도 한국인이 생각하는 유토피아 ‘우복동(牛腹洞)’, 소가 된 천계의 왕자가 천년의 시간동안 인간들과 살아가며 깨달음을 얻는 ‘천년우애(千年牛愛)’, 올림픽 양궁과 한우 등 총 8화의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한우와 한우 문화를 표현했다.

최초의 한우 소재 웹툰 ‘소소한 이야기’는 한우 분야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카카오 페이지 웹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0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 될 계획인 가운데 제작된 내용은 단행본 책자로 제작해 각종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은 한우 소재 최초 웹툰제작과 카카오페이지 웹툰 연재를 기념하고, Z세대· MZ세대의 한우문화 가치 이해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 행사(문화상품권, 캐시증정)도 실시할 계획에 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웹툰 소소한 이야기를 통하여 기성세대에게는 한우 문화의 기억을 소환하고, 젊은이들에게 한우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우 문화와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