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료 ‘명가’ 입증…고품질 사료 개발 ‘박차’ 다짐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 최고의 한우 고급육 생산 명인을 가리는 한우능력평가대회 제24회 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이 대통령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무려 8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는 231개 농가 및 9개 단체에서 240두를 출품한 가운데 지난 10월 13일 최종 등급 판정과 심사를 통해 모두 12개 부문에서 수상축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출품축은 전남 무안 박성순씨가 출하한 출품축으로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등 육량과 육질에서 최고점수를 얻었으며, kg당 13만원 경락가격으로 지육가격이 7046만원에 달해 대회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성순씨는 “개량사업에 중심을 두고 조합 TMF(목포무안신안축협) 사료와 농협사료만 꾸준히 먹여 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협사료를 급여한 출품축은 대통령상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김영관‧경북 경산)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성희수‧전북 진안) ▲농촌진흥청장상(김용대‧경남 하동)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손현균‧전남 무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임복래‧전남 곡성)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권영섭‧경북 문경) ▲대회 추진협의회장상(조수한‧강원 춘천) 등 8개상을 휩쓸면서 명실공히 대표사료로서의 ‘명가’를 입증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 석권과 관련해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한우경진대회인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여러상들을 함께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농협사료를 전적으로 믿고 이용해주신 농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해오던 고품질 사료개발과 농가지원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