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출하선급금 및 농기계 전달
관악농협, 출하선급금 및 농기계 전달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1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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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 농산물 출하 유도…도시농협 판매기능 강화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3일 도시와 농촌, 농협 간 균형 발전과 상호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악농협은 농산물 판매와 금융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자금을 조성해 36개 조합에 각 3억원씩 총 108억원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하며 포천일동농협과 함양 안의농협에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상당의 농기계 구입 자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이하여 코로나 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도시농협과 산지농협 계통간 상생협력을 도모하여 농협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MOU 협약 체결을 통한 농산물 출하를 적극 유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악농협은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821개 조합 1743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에 왔으며 전국 최초로 무이자 지원으로 타 도시농협 확산에 기여했으며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농기계 전달, 도농상생기금 조성 및 자매결연조합과의 농산물직거래로 판매농협 기능 강화를 통한 도시농협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지농협 조합장들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출하선급금을 지원해 준 관악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관악농협의 도농협동 노력에 부응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해야 도시 소비자들은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농협은 도시농협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정체성 확보 및 판매농협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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